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역학조사 결과 해당 교회는 지난 13일에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교인 122명이 모여 대면예배를 진행했다"며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20일까지 11명, 21일에 1명이 추가됐다. 서울시 확진자는 8명이다.
박 통제관은 "최초 확진자로부터 예배에 참석한 교인에게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며 "종교시설에서는 모든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