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팔달구 효사랑노인전문요양원과 관련해 입소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수원 효사랑노인요양원 입소자 2명 추가 확진…누적 45명
해당 요양원에서는 요양보호사 A(수원시 434번)씨가 지난 8일 처음 확진된 후 종사자와 입소자,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A씨는 서울 종로구 한 노래교실에 다녀와 확진된 동거 가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해당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2명, 입소자 21명, 이들의 가족·지인 12명 등 총 45명으로 늘었다.

수원시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원을 동일 집단 격리하고 종사자와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