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남편 펀드' 압도적 1위…수익률 어느 정도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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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글로벌신재생에너지펀드 2020년 펀드 수익률 1위
전지현 남편 최준혁 대표가 알파자산운용 최대주주
전지현 남편 최준혁 대표가 알파자산운용 최대주주
!['전지현 남편 펀드' 압도적 1위…수익률 어느 정도길래?](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01.24795728.1.jpg)
22일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알파글로벌신재생에너지펀드는 올해 119.84%의 수익을 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펀드가 가운데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 평균이 22.18%인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수익률이다. 이 펀드의 2년, 3년 수익률 역시 204.26%,157.41%에 달한다. 키움퓨처에너지펀드(73.18%) 삼성글로벌클린에너지펀드(42.87%) 등 유사한 콘셉트의 타 운용사 펀드가 올린 수익률을 크게 웃돈다.
알파자산운용은 배우 전지현의 남편이 최대주주인 자산운용사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1981년생인 최준혁 대표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 등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옮긴 뒤 지난 2월 대표가 됐다. 최 대표는 부친인 최곤 회장으로부터 회사 지분 70%를 증여받아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