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서 잇따라 확진자…여주·인천 물류센터 폐쇄
쿠팡의 물류센터 2곳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다.

쿠팡은 22일 여주물류센터와 인천6물류센터에서 각각 확진자가 발생해 물류센터를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여주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16~17일 마지막으로 근무한 단기직 사원으로, 지난 19일 방역당국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회사 측은 시설 폐쇄 후 방역과 청소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인천6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곳은 이미 지난 19일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물류센터가 폐쇄 중인 상황이었으며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검사에서 새롭게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인천6물류센터의 폐쇄 기간은 연장될 전망이다.

쿠팡 측은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