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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국무부, 흥남 철수 70주년 맞아 中 역사왜곡 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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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무부의 케일 브라운 부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전쟁의 극적인 사건 중 하나인 흥남철수작전 70주년을 기념하는 트윗을 게시했다.

    브라운 부대변인은 철수 장면이 담긴 흑백 사진과 함께 "70년 전 미국과 한국, 유엔의 군대는 9만8000명의 한국 피란민이 흥남항에서 철수하는 시간을 벌기 위해 싸웠다. 이를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들 부른다. 성탄 시즌을 맞아 생명을 구하는 이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희생한 이를 기념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중국 공산당은 한국전쟁의 역사를 다시 쓰려고 한다. 하지만 전세계는 이제 진실을 안다. 1950년 6월25일 북한은 중국의 승인과 지원 속에 한국을 침략해 수많은 전사자를 낳았다"라는 글을 올렸다.
    美 국무부, 흥남 철수 70주년 맞아 中 역사왜곡 또 비판
    브라운 부대변인의 이 트윗은 한국전쟁을 미국의 제국주의적 침략 전쟁이라고 주장하는 중국의 역사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흥남철수작전은 1950년 12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유엔 연합군이 불리해지자 함경남도 흥남항에서군과 민간인이 배를 타고 한국으로 대규모로 철수한 작전이다.

    특히 성탄 전날인 12월24일 흥남항에서 피란민 1만4000여명을 싣고 거제도를 향한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영화같은 탈출기가 유명하다.

    이 배를 타고 문재인 대통령의 부모도 탈출했고, 2년 뒤 경남 거제에서 문 대통령을 낳았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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