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신임 북핵수석, 美 비건과 첫 통화…"대북 관련 긴밀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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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신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사진)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첫 한미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서 비건 대표는 노 본부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또 "대북정책 관련 한국과의 조율과 협력을 위해 노 본부장과 긴밀이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 본부장은 사의를 표하고, 비건 대표사 앞서 지난 10일 아산정책연구원 강연 등을 통해 긍정적 메시지를 발신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과도기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미 간 소통, 협력을 지속해나가자"고 말했다.
양측은 또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책 목표가 계속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서 비건 대표는 노 본부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또 "대북정책 관련 한국과의 조율과 협력을 위해 노 본부장과 긴밀이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 본부장은 사의를 표하고, 비건 대표사 앞서 지난 10일 아산정책연구원 강연 등을 통해 긍정적 메시지를 발신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과도기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미 간 소통, 협력을 지속해나가자"고 말했다.
양측은 또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책 목표가 계속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