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현대화 사업 본격화
전남도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내년에 국비 1천172억원 등을 투입해 '상수도 현대화·스마트 관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화 사업은 노후 상수관로와 정수장을 정비해 녹물 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상수도관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도내 총 23개 지구에 국비 725억 등 1천364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으로 누수 수돗물을 최소화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려 연간 약 500억원의 누수 손실액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실시간으로 수돗물을 관리하고 사고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올해 광양시와 담양군에서 시범 사업을 했으며, 내년에는 12개 시군에 국비 447억원 등 639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