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딸 '아빠 찬스' 논란에 "지원고교 떨어져 의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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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조국 때와 익숙한 장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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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별 아무 의미도 없는 것"
변창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지원) 고등학교도 떨어졌다. 그러니 별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문정복 의원은 "해당 내용이 생활기록부에 없는데도 중학생 소녀였던 장녀의 블로그를 통해서 관련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며 "비밀스럽게 친구들과 노닥거리려고 만들었던 블로그를 통해 꼬투리를 잡고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 너무 치사하다. 어른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고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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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조국 때와 익숙한 장면 보여"
하지만 국민의힘은 외국에서 생활하다 국내 특목고에 이어 미국 예일대에 진학한 장녀에 대해 변 후보자가 '스펙 관리'를 해줬다는 의혹을 거두지 않았다.김상훈 의원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 우리가 보았던 익숙한 장면, 스펙 관리를 위한 엄마·아빠 찬스의 하나가 아닌가 한다"고 비판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