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 이혜성 "8평 원룸 살아, 내 집 짓기 위해 열심히 일할 것"
방송인 이혜성이 공원이 보이는 예쁜 집을 소개했다.

23일 방송되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서는 방송인 이혜성이 이수근과 함께 ‘팍(PARK)세권’ 하우스로 홈투어를 떠난다

게스트 이혜성과 MC 이수근이 홈투어한 의정부 우리집은 ‘팍(PARK, 공원)세권’으로 집 바로 앞에 공원이 있어 좋은 뷰와 건강한 생활권까지 보장된 집. 집주인은 ‘팍세권’의 뷰를 살리기 위해 3층까지 이어지는 커다란 통창과 함께 집 안을 카페처럼 꾸몄다.

특히 이혜성이 “진짜 예쁘다”라며 현장과 스튜디오에서 연이어 감탄한 주방의 수납공간 중에는 영화 나니아 연대기의 옷장처럼 다른 공간으로 펼쳐지는 문이 등장했다. 주방 수납장으로 보였던 이 문은 다용도실로 연결이 되어 있었다. MC들은 예상하지 못한 구조에 흥미를 보였다.

주방의 비밀의 문 외에도 집안을 깔끔하고 넓어 보이도록 좁은 공간을 활용한 수납 아이디어들이 있었는데, 그중 집주인이 직접 제작한 안방의 높이 1m 이상 ‘수납 침대’를 본 MC들은 “왕족이 누울 만한 높이의 침대”라며 처음 보는 특이한 침실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그러나 너무 높은 높이에 MC들이 떨어질 것 같다며 걱정하자, 박하선은 본인과 남편이자 배우인 류수영이 함께 자는 침대도 높다며 “구름 위에서 자는 것 같고 좋다”고 공감했다.

하지만 이내 “사실 지금도 가끔 떨어진다”고 고백했고, 송은이는 “어남선(배우 류수영 본명) 씨가 발로 차는 거 아니냐”고 놀리자 “그럴지도”라며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8평 원룸에서 살고 있다는 이혜성은 홈투어가 끝난 후 "집 짓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다"며 로망하우스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고민이었다”던 의정부 우리집의 집주인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한 노하우가 공개된다.

방송인 이혜성과 함께하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2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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