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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기 감독의 '퍼펙트' 칭찬에 인삼공사 이재도 "감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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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전 '더블더블'에 스틸 2개로 수비까지 '만점 활약'
    김승기 감독의 '퍼펙트' 칭찬에 인삼공사 이재도 "감격이네요"
    "감독님이 '퍼펙트'라고 하셨다고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2득점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선 이재도는 기자회견 첫 질문을 받자 눈이 휘둥그레졌다.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이날 승리의 '수훈갑'으로 이재도를 꼽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김승기 감독은 이재도의 활약을 두고 "거의 퍼펙트했다"면서 방긋 웃었다.

    22점은 올 시즌 이재도가 올린 2번째로 높은 득점이다.

    더블 더블을 기록한 건 올 시즌 2번째다.

    이런 수치 이상으로 이재도의 활약은 빛났다.

    이재도와 변준형 등 '앞선'이 적극적으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는 것은 '김승기 속공 농구'의 시작점이다.

    이재도는 스틸도 2개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도 만점이었다.

    기민한 움직임으로 김승기 감독의 머릿속에 있는 농구가 코트에서 '퍼펙트'하게 구현되도록 하는 데 앞장섰다.

    김승기 감독의 평가를 기자들로부터 전해 들은 이재도는 "감격스럽다"는 말만 한동안 반복했다.

    김승기 감독의 '퍼펙트' 칭찬에 인삼공사 이재도 "감격이네요"
    이재도는 과거 부산 kt에서 당시 코치였던 김승기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인삼공사에서 상무 입대 기간을 제외하면 3시즌째 선수와 감독으로 함께하고 있다.

    이재도는 "감독님이 '퍼펙트'하다고 칭찬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 한 경기가 아닌, 앞으로 많은 경기에서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이재도는 휴식기 뒤 12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 경기를 제외하고 8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며 20점 이상을 올린 것도 이날까지 3경기나 된다.

    이재도는 "좋은 흐름을 얼마나 길게 이어가느냐가 선수의 수준을 보여준다"면서 "1월, 2월, 3월에도 이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굳게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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