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3일 김한별과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SK텔레콤은 '탱크' 최경주(50)의 오랜 후원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데뷔한 김한별은 올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올해 헤지스 골프 KPGA 오픈과 신한동해오픈을 차례로 제패하면서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에서 2위에 올랐다.
김한별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한국 남자 프로골프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SK텔레콤의 가족이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적을 올려 PGA에도 진출해 최경주 선배를 잇는 훌량한 선수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