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소유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에 5억원 상당의 가압류가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어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신청한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다.13일 일요신문은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지난해 12월 23일 어도어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5억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이번 가압류는 과거 민 전 대표가 어도어 대표로 있던 시절, 뉴진스 스타일링 업무를 담당했던 어도어 소속 스타일디렉팅 팀장 A씨가 외부 광고주로부터 스타일링 용역비를 개인적으로 수령한 사안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세청은 해당 용역비 약 7억원을 어도어의 매출로 보고 가산세를 부과했고, 어도어는 이로 인한 손해에 대해 민 전 대표에게 배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어도어의 주장을 받아들여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다만 해당 내용과 관련해 민 전 대표가 새로 설립한 기획사 오케이레코즈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당사자가 법원 서류를 송달받은 게 없다. 확인을 더 해봐야 한다"면서 "내용을 파악하고 부당하다고 느껴진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스타일디렉팅 팀장의 외부 용역비 수령 건은 이미 경찰을 통해 불송치가 내려진 사안"이라면서 "수사기관이 무혐의로 인정한 사안을 어도어가 왜 다시 문제 삼는지 그 배경이 의심스럽다"고 전했다.한편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팀 퇴출을 결정했다. 2024년 11월부터 갈등을 빚어오던 뉴진스 멤버들이 최근 어도어에 복귀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다니엘에 대해서만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
‘내가 가진 지식을 도서산간에 사는 학생들에게까지 저렴하게 나눠줄 방법이 없을까.’서울대 수학과(현 수리과학부) 출신 서울 강남의 학원강사였던 홍범준 좋은책신사고 대표는 1990년 무작정 출판업에 뛰어들었다. 책을 찍을 종이값이 없어 어음을 끊을 정도로 시작은 쉽지 않았다.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한 사업이지만 원칙은 분명했다. 학생들에게 ‘기본’을 심어주는 책을 만들자는 것.1992년 첫 제품인 ‘서울대 수학’으로 참고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초·중·고 전 과목 참고서 ‘신사고’와 ‘우공비’, 수학문제집 ‘쎈’ 등 히트작 행진을 이어갔다. 홍 대표가 이번에는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기본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겼다. 서울대는 13일 좋은책신사고가 서울대에 ‘발칙한 자연과학적 상상과 수리 논증을 위한 무주·쎈 연구기금’ 1000억원을 쾌척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대학 단일 기부액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기부협약식에 참석한 홍 대표를 만나 기부에 나선 배경과 기금의 희망 사용처에 대해 들어봤다.▷희망하는 기금 사용처로 기초과학 분야를 꼽으신 이유가 있으신가요."최근 원화 가치가 하락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