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 문가영과 눈물 포옹…눈물샘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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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 강찬희 죽음 떠올리고 패닉
휘몰아친 활약, 시선 사로잡아
'여신강림' 차은우·문가영, 쌍방 로맨스 시작되나
휘몰아친 활약, 시선 사로잡아
'여신강림' 차은우·문가영, 쌍방 로맨스 시작되나
![/사진=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01.24813067.1.jpg)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5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4.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2%, 최고 3.6%, 전국 평균 2.8%, 최고 3.2%를 차지,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수호는 주경을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한밤중 주경을 불러낸 수호는 농구공으로 어설프게 드리블을 하다 넘어질 뻔한 주경을 안아 멈춰준 데 이어, 자신의 붉어진 얼굴을 가리려 다시 한번 그를 꽉 끌어안아 심장을 쿵쾅이게 했다. 이때 자신의 행동에 당황해 세제를 바꿨다며 허둥대는 수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주경과 수호는 쌍방 로맨스의 기운을 풍기기 시작해 설렘을 퍼뜨렸다. 주경이 외모로 인해 괴롭힘을 당했던 자신의 과거와 같은 상황에 처한 한고운(여주하 분)을 언급하며 자신의 민낯을 못난이라고 표현하자, 수호는 "아닌데. 너 화장 안 해도 예뻐"라며 진심을 전해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이에 주경은 설마 하는 마음으로 영화관 데이트를 신청했고, 약속을 잡으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주경과 수호의 표정이 교차되며 보는 이들까지 떨리게 했다.
하지만 이내 세연의 죽음과 관련해 홀로 감내해온 수호의 아픈 과거가 드러나기 시작해 시청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과거 수호는 아빠의 스폰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져 있어 세연의 전화를 받지 않았고, 이후 달려갔을 땐 이미 늦은 상황이었던 것.
더욱이 축제에서 세연의 노래를 부르는 밴드부를 보고 과거를 떠올리며 패닉에 빠진 수호의 모습이 이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켰다.
아니나 다를까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수호. 이윽고 울먹이는 수호를 보듬으며 다독이는 주경과, 그런 주경의 품에 안긴 채 흐느끼는 수호의 투샷이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이에 아픔과 비밀을 공유하게 된 주경과 수호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사진=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01.24813068.1.jpg)
이에 앞으로 서준이 주경에게 어떻게 다가설지, 이들의 관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심장 콩닥이는 설렘부터 배꼽 쥐는 웃음, 가슴 시큰한 슬픔까지 빈틈없이 휘몰아친 전개로 시청자로 하여금 ‘여강앓이’를 호소케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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