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내가 사는 지역의 '네이버 카페' 소식 모아서 보여준다
네이버가 '네이버 카페'의 지역 기반 서비스를 강화한다. 사용자 주변의 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카페' 이용자가 ‘관심 지역’을 설정하면 주변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 기반 카페’의 소식을 모아 보여주는 ‘이웃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모바일 웹과 네이버 카페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이웃 서비스’는 총 세가지 부문(탭)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자는 ‘요즘 HOT’ 탭을 통해 요즘 내 주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시물을 모아 볼 수 있다. ‘중고거래’ 탭을 통해서는 근처에서 바로 거래할 수 있는 카페 중고거래 게시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기 동네 카페’ 탭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인기 카페들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의 사내 독립 기업(CIC) 그룹앤(Group&)의 김정미 책임 리더는 "네이버 카페 중 약 40% 정도가 지역 기반 카페일 정도로 네이버카페는 이웃끼리 소식을 공유하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핫한 소식들을 더 빠르고 편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강화해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