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롯데자산개발 쇼핑몰 사업 인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롯데쇼핑이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몰 등 6개 점포를 인수한다.
롯데쇼핑은 롯데자산개발의 쇼핑몰 사업을 인수한다고 24일 공시했다.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의 인적·물적 자산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인수금액은 280억원이며 인수 예정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 사안을 결정했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의 복합쇼핑몰 운영 및 부동산 개발 사업 등을 하고 있다. 강희태 롯데 유통BU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쇼핑은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은평점·수원점·수지점·산본점 등 총 6개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롯데자산개발은 최근 3년간 매년 영업손실을 내는 등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했다. 지난 10월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쇼핑몰 사업 매각은 그 후속작업이라는 평가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쇼핑은 백화점과 아울렛, 마트 등을 운영하는 등 상품기획(MD) 전문성이 있는 만큼 복합쇼핑몰 사업을 인수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롯데쇼핑은 롯데자산개발의 쇼핑몰 사업을 인수한다고 24일 공시했다.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의 인적·물적 자산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인수금액은 280억원이며 인수 예정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 사안을 결정했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의 복합쇼핑몰 운영 및 부동산 개발 사업 등을 하고 있다. 강희태 롯데 유통BU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쇼핑은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은평점·수원점·수지점·산본점 등 총 6개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롯데자산개발은 최근 3년간 매년 영업손실을 내는 등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했다. 지난 10월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쇼핑몰 사업 매각은 그 후속작업이라는 평가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쇼핑은 백화점과 아울렛, 마트 등을 운영하는 등 상품기획(MD) 전문성이 있는 만큼 복합쇼핑몰 사업을 인수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