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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부양책 주시·브렉시트 협상 타결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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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4일 브렉시트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미국의 재정 부양책을 주시하며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10시(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19포인트(0.15%) 상승한 30,175.0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88포인트(0.21%) 오른 3,697.8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87포인트(0.40%) 상승한 12,821.99를 나타냈다.

    크리스마스 연휴로 짧은 거래 주간의 마지막 날인 이날 주요 주가지수는 추가 재정 부양책 전망, 경기 회복 둔화 조짐 등에 초점을 맞추며 상승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오후 1시 조기 폐장하고,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휴장한다.

    오랜 기간 시장의 불확실성요인으로 작용해온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사라져 위험투자심리가 강해졌다.

    이날 영국과 유럽연합(EU)은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합의에는 향후 경제, 안보, 무역 관계 등이 포함된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변종, 부양책 추이, 브렉시트 협상 등 다양한 이슈에 집중해왔다.

    호재와 악재가 섞인 가운데 연말 차익실현 움직임도 거세져 S&P500은 이번주 0.3% 하락하고 있다.

    다우는 거의 변동이 없고, 나스닥은 장중 사상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하며 상승하고 있다.

    여전히 시장의 관심은 코로나19에 대응한 부양책에 쏠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수권법 거부권 행사에 이어 예산안에도 이 권한을 동원할 가능성을 시사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원 공화당은 2천 달러의 부양 체크를 통과하려는 하원 민주당의 시도를 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 달러의 체크가 아닌 600달러의 체크 직접 지급을 하려 한다며 "정말로 수치"라고 비난하자, 당초 더 큰 부양책을 원했던 민주당은 직접 지원금 2천 달러 안을 추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양책에 아직 서명하고 있지 않지만, 결국 법안 폐기 전에 서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 등 사태는 연일 악화하지만,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하다.

    영국에서 확인된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종 바이러스 확산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바이러스 변종, 백신, 부양책 등이 뒤섞여 연말 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의 알타프 카삼 투자 전략 대표는 "시장은 현재 매우 긴장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추가 봉쇄, 추가 여행 제한에 대해 걱정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양책이 통과될 것으로 분명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21%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75% 내린 47.75달러에, 브렌트유는 0.74% 내린 50.82달러에 움직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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