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총리, 코로나19 확산에…"조용한 연말연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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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일본 국민들에게 '조용한 연말연시'를 강조했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번지고 있어서다.
스가 총리는 25일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민께서 조용한 연말연시를 보내주셨으면 한다"며 "가능한 한 모임을 삼가, 어떻게 해서든 이번 연말연시에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하고 있는 병원에 2700억엔(약 2조8750억원)을 추가로 긴급 지원한다면서 의료 현장 지원 대책도 발표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3740명이다. 지난 23일(3271명)에 이어 이틀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스가 총리는 25일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민께서 조용한 연말연시를 보내주셨으면 한다"며 "가능한 한 모임을 삼가, 어떻게 해서든 이번 연말연시에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하고 있는 병원에 2700억엔(약 2조8750억원)을 추가로 긴급 지원한다면서 의료 현장 지원 대책도 발표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3740명이다. 지난 23일(3271명)에 이어 이틀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