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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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영국에서 귀국한 사람들이다.

25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영국에서 귀국해 도쿄도에 거주하는 2명이 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에서 코로나19 변종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변종 코로나19는 지난 9월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처음 나타났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약 56% 가량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싱가포르 독일 등에서 변종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는데 아시아에서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일본에서 변종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이 나오면서 한국 중국 등 주변 국가에서도 경계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