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식품 판매점 관련 외국인 29명 추가 확진…누적 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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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충남 천안 식품판매점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27일 천안시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병천 식품판매점 관련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천안 627∼643번)가 17명 늘어난 데 이어 이날 7명(천안 644∼657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홍성에서도 태국인 4명(44∼47번)이, 아산에서는 홍성 33번과 접촉한 천안 거주 외국인 1명(아산 208번)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지난 23일 30대 태국인 1명(천안 528번)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시작된 이 식품판매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9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태국인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는 천안 75명, 홍성 14명, 청주 2명, 아산 1명 등이다.
전날 태국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식품회사 직원인 첫 확진자(천안 528번)는 천안 병천에 있는 태국 식품판매점에서 모두 90여명의 태국 이주노동자들을 만났다.
홍성지역 첫 확진 태국인(홍성 33번)도 지난 19∼20일 동료와 함께 이 식품판매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군은 밀접 접촉한 태국인들을 포함해 관내 거주 중인 외국인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아직 외국인 500여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천안시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병천 식품판매점 관련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천안 627∼643번)가 17명 늘어난 데 이어 이날 7명(천안 644∼657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홍성에서도 태국인 4명(44∼47번)이, 아산에서는 홍성 33번과 접촉한 천안 거주 외국인 1명(아산 208번)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지난 23일 30대 태국인 1명(천안 528번)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시작된 이 식품판매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9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태국인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는 천안 75명, 홍성 14명, 청주 2명, 아산 1명 등이다.
전날 태국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식품회사 직원인 첫 확진자(천안 528번)는 천안 병천에 있는 태국 식품판매점에서 모두 90여명의 태국 이주노동자들을 만났다.
홍성지역 첫 확진 태국인(홍성 33번)도 지난 19∼20일 동료와 함께 이 식품판매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군은 밀접 접촉한 태국인들을 포함해 관내 거주 중인 외국인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아직 외국인 500여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