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트코인 3000만원 돌파…사상 최고점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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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시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3000만원을 돌파했다.
27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 종가 대비 약 10%가량 급등, 이날 오전 10시경 3000만원대를 넘기며 사상 최고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같은 비트코인 시세 급등은 올해 들어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결제 기업인 페이팔이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하고,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은행인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이 가상자산 거래소를 직접 설립하는 등의 글로벌 금융기업들의 실사용 호재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의 미국 기업들이 투자 목적으로 대규모의 비트코인 구매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비트코인 시세 상승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약 4억 2000만달러(4719억원)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지난 21일에도 6억 5000만달러(약 7150억원) 어치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사들인 바 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7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 종가 대비 약 10%가량 급등, 이날 오전 10시경 3000만원대를 넘기며 사상 최고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같은 비트코인 시세 급등은 올해 들어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결제 기업인 페이팔이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하고,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은행인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이 가상자산 거래소를 직접 설립하는 등의 글로벌 금융기업들의 실사용 호재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의 미국 기업들이 투자 목적으로 대규모의 비트코인 구매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비트코인 시세 상승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약 4억 2000만달러(4719억원)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지난 21일에도 6억 5000만달러(약 7150억원) 어치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사들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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