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대통령 명예훼손' 전광훈 목사 30일 1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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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부장판사 허선아)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전 목사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또 전 목사는 '문재인은 간첩'이라거나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시도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전 목사는 법원의 보석으로 한 차례 석방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 속에서도 집회를 여는 등 보석 조건을 어겨 지난 9월 재구속됐다.
전 목사는 최후진술에서 "저는 헌법을 지키려고, 대한민국을 지키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목사는 이 사건과는 별도로 집회에서 특정 정당을 비난하고 자신이 창당할 정당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도 기소돼 1심이 진행 중이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