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전경.
인천성모병원 전경.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의료질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의료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병원별로 평가하는 제도다. 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0년 의료질 평가는 전국 344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6개 영역 52개 지표로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교육수련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 100점 만점을 획득해 2회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았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체계적인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