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추미애 "그날 온다"…번역기 돌리자 자연스러워진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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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7일 자신이 강행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가 무위에 그친지 4일만인 27일 입을 열었다.
침묵을 깬 추 장관은 이날 밤 10시1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날이 쉽게 오지 않음을 알았어도 또한 그날이 꼭 와야 한다는 것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라고 적었다.
추 장관은 이 글을 통해 검찰개혁은 계속돼야 한다는 뜻을 강조했다.
큰 흐름상 굳은 결기가 담긴 것을 볼 수 있지만 문맥상 자연스럽지 않은 이 문장에 교수, 평론가들의 지적도 이어졌다.
짧은 문장임에도 흐름이 매끄럽지 않은 비문이었던 탓이다. 한 네티즌은 "추미애 : 그날이 쉽게 오지 않음을 알았어도 또한 그날이 꼭 와야 한다는 것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가 이해되지 않아 영어로 구글 번역을 해봤다고 공유하며 우회적으로 조롱했다.
해당 문장을 구글 번역기로 돌리자 나온 영문은 아래와 같다.
"Even though I knew that day would not come easily, I also desperately realized that it must come.
이 문장을 다시 한국어로 구글 번역을 하면 "그날이 쉽사리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반드시 와야한다는 것을 필사적으로 깨달았습니다"라고 흐름이 자연스러워진다.
해당 게시자는 "추미애 장관이 하는 말이 무슨 말인가 실어 영어로 구글번역했더니 이해가 되네요. 신기합니다"라며 "다시 한국어로 옮겼더니 처음 추미애의 글보다 훨씬 이해하기 좋습니다. '필사적으로'만 '절실히' 정도로 고치면 쓸 만 합니다"라고 적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빠르면 빠른 시일내 추 장관 사표를 수리하고, 추 장관을 포함한 일부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침묵을 깬 추 장관은 이날 밤 10시1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날이 쉽게 오지 않음을 알았어도 또한 그날이 꼭 와야 한다는 것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라고 적었다.
추 장관은 이 글을 통해 검찰개혁은 계속돼야 한다는 뜻을 강조했다.
큰 흐름상 굳은 결기가 담긴 것을 볼 수 있지만 문맥상 자연스럽지 않은 이 문장에 교수, 평론가들의 지적도 이어졌다.
짧은 문장임에도 흐름이 매끄럽지 않은 비문이었던 탓이다. 한 네티즌은 "추미애 : 그날이 쉽게 오지 않음을 알았어도 또한 그날이 꼭 와야 한다는 것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가 이해되지 않아 영어로 구글 번역을 해봤다고 공유하며 우회적으로 조롱했다.
해당 문장을 구글 번역기로 돌리자 나온 영문은 아래와 같다.
"Even though I knew that day would not come easily, I also desperately realized that it must come.
이 문장을 다시 한국어로 구글 번역을 하면 "그날이 쉽사리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반드시 와야한다는 것을 필사적으로 깨달았습니다"라고 흐름이 자연스러워진다.
해당 게시자는 "추미애 장관이 하는 말이 무슨 말인가 실어 영어로 구글번역했더니 이해가 되네요. 신기합니다"라며 "다시 한국어로 옮겼더니 처음 추미애의 글보다 훨씬 이해하기 좋습니다. '필사적으로'만 '절실히' 정도로 고치면 쓸 만 합니다"라고 적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빠르면 빠른 시일내 추 장관 사표를 수리하고, 추 장관을 포함한 일부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