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청정맥아' 테라…'밀레니얼 감성' 어필한 진로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맥주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며 성장하고 있다. 국산 맥주 중 가장 빨리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고 현재 14억병을 넘어섰다.

'100% 청정맥아' 테라…'밀레니얼 감성' 어필한 진로
테라의 두 가지 특징은 청정맥아 100%와 리얼탄산 100% 이다. 우선 테라는 100% 청정맥아를 사용하고 있다. 맥주의 주 원료인 맥아의 청정성을 위해 전 세계 거의 모든 맥아를 테스트했고 그 결과 세계 대기질부문 1위 국가인 호주의 청정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있다.

또한 테라는 100% 리얼탄산만을 쓴다. 인공을 거부하는 시대에 맞게 인위적인 탄산의 주입없이 발효과정 중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100% 사용함으로써 따끔거림 없이 휘몰아치는 강력한 탄산을 느낄 수 있다.

‘진로’는 1970년대 전국 소주 시장을 주름잡던 진로(眞露)의 ‘넘버원’ 헤리티지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시대가 원하는 깔끔한 맛으로 작년 4월 출시했다.

'100% 청정맥아' 테라…'밀레니얼 감성' 어필한 진로
진로는 360ml 병 단일 용기로만 출시, 16개월 만에 4억병 판매를 돌파하며 대중적인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6월부터 미주,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진로가 기존 소주 시장의 유례를 벗어나 단기간에 주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성과다.

진로의 키 심볼인 두꺼비를 캐릭터화해 각종 미디어와 광고, 매력적인 굿즈들로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