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9월 공고한 ‘공모형 공동주택용지’ 공급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화성동탄2는 현대건설 컨소시엄(A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B군)이, 파주운정3지구는 GS건설 컨소시엄(19블록)과 한신공영 컨소시엄(45블록)이 뽑혔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8필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는 경쟁과열 등 기존의 공동주택용지 추첨 방식에서 발생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우수 설계안 도출에 따른 건축물 특화와 창의적인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사회적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평가 항목을 30%로 확대해 업계 및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