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오른쪽 상단 도어 전체가 유리로 돼 있는 ‘심리스 인스타뷰’ 디자인을 채택했다. 지난 10월 출시한 LG오브제컬렉션에 처음 이 디자인을 도입한 뒤 소비자 반응이 좋아 이번 제품에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리문을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지면서 보관 중인 음식물을 확인할 수 있다. 냉장고 문을 여닫을 필요가 없어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LG전자는 상냉장·하냉동 제품에 이어 양문형 냉장고인 신제품에도 UV나노 기능을 적용했다. 주기적으로 UV(자외선) LED(발광다이오드)를 활용해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살균해준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 시험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