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 별세했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이해찬 수석부의장이 이날 베트남 호치만 탐안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사무처에 따르면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자문회의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고인은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긴급 귀국절차를 밟았으나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곤란으로 호치민 탐안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무처는 "이후 고인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5일 오후 2시 48분 운명했다"고 밝혔다. 사무처는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고, 유가족에 따뜻한 위로를 부탁한다"고 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평생동안 민주화와 민주정보를 위해 헌신하신 총리님, 훌훌 털고 편안히 영면하십시요"라며 "감사했고 진정으로 사랑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민주평통은 이날 "이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현지시간 오후 2시 48분 운명하셨다"고 밝혔다.고(故) 이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의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하기 위해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에 방문했다. 다음 날 아침 몸 상태가 악화하면서 긴급 귀국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곤란으로 호찌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이 수석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과 함께 중환자실에서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별세했다.민주평통 관계자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알리겠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지난 2024년 1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발생한 가덕도 피습사건을 수사할 경찰 수사 태스크포스(TF)가 부산에 꾸려진다. 앞서 이 사건은 '테러'로 지정됐다.2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해당 테러 사건과 관련해 △배후·공모 세력 등 축소 은폐 및 초동 조치 과정상의 증거인멸 여부 △테러 미지정 경위 등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수사 TF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개 수사대 45명 인원으로 구성된 '가덕도 테러 사건 수사 TF'는 정경호 광주경찰청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부산경찰청에 설치된다.다만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해 부산경찰청장의 지휘·보고를 배제하고, 국가수사본부에서 직접 사건을 관리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후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수사 인력을 증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정경호 수사 TF 단장은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과 미진한 부분에 대해 신속·공정하게 수사해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지난 2024년 1월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던 중 60대 남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해 목 부위를 찔렸고, 긴급 수술을 받았다.사건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여권에서는 국정원 등이 해당 사건을 테러로 지정하고 전면 재수사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윤석열 정부 시절 수사 과정에서 사건이 축소·은폐됐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20일 정부는 이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가덕도 피습사건의 테러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가정보원·경찰청·소방청·군(방첩사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