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오부터 오후 9시 사이 예상 적설량은 내륙과 산지 1∼5㎝다.
일부 지역은 5㎜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눈 또는 비가 온 뒤에는 밤부터 기온이 차차 낮아지면서 30일은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과 산지 3∼6도, 동해안 7∼9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30일 아침 최저 기온은 내륙 영하 16∼영하 10도, 산지 영하 15∼영하 11도, 동해안 영하 8∼영하 4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추위는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내일은 아침과 낮 기온 모두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는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눈 또는 비가 그친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와 운전자는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