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8K'
삼성 QLED 8K는 테두리가 거의 사라진 ‘인피니티 스크린’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베젤과 블랙 매트릭스를 더한 두께가 2.3㎜에 불과하다. TV 전면 면적의 99%를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초슬림 디자인으로 주변 가구와 이질성이 크지 않다.
삼성 QLED 8K는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AI 퀀텀 프로세서 8K’로 한층 진화된 초고화질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저해상도 영상을 8K급 화질로 변환해주는 ‘AI 8K 업스케일링’ 기능은 픽셀 단위로 화면을 분석해 더욱 정밀하게 초고화질을 구현해준다. 또 AI로 최적의 밝기와 사운드를 구현하는 ‘AI 컨트롤’은 주변 조도와 공간 구조에 맞춰 최적의 영상을 설정한다.
QLED 8K는 혁신적인 ‘AI 퀀텀 사운드’ 기술로 시청 경험을 넓혔다. 화면 속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사운드가 이동하는 ‘무빙 사운드+’ 기능으로 서라운드 음향 효과를 구현한다. 주변 소음을 감지해 영상 속 화자의 목소리를 더 크고 또렷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기능은 소비자들이 쾌적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게 한다. 삼성 Q사운드바와 함께 완벽하게 다채롭고 조화로운 음향을 들려주는 ‘Q 심포니’ 기술 또한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로 몰입감을 더해준다.
삼성전자는 올해 QLED 8K 모델 수를 두 배로 늘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화질, 사운드, 디자인 등 제품 전반에 이르는 혁신으로 소비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몰입 경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