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중소상공인 파트너와 거래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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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상공업체 600여 곳과 신규거래 개시
마켓컬리는 올 한 해 중소상공인 파트너와의 거래규모가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켓컬리 측은 중소상공업체 600여 곳과 신규거래를 개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와 상생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업체는 지난해 11월 마켓컬리에 입점한 한 정육 육가공업체로, 전년 대비 80배의 성장률을 보였다.
마켓컬리를 통한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한 업체들도 있었다. 코로나19로 판로를 잃었던 프리지아 화훼 농가는 올해 2월 컬리에 입점하면서 재배면적을 늘렸고, 수산물 밀키트를 공급 중인 한 파트너사는 올해 공장 규모도 2배 이상 늘렸다고 전했다.
한편 마켓컬리 신용도를 활용해 금융기관이 파트너사에 단기 자금을 융통하는 '구매론' 프로그램의 연간 누적 사용액 규모도 400억원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마켓컬리 측은 중소상공업체 600여 곳과 신규거래를 개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와 상생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업체는 지난해 11월 마켓컬리에 입점한 한 정육 육가공업체로, 전년 대비 80배의 성장률을 보였다.
마켓컬리를 통한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한 업체들도 있었다. 코로나19로 판로를 잃었던 프리지아 화훼 농가는 올해 2월 컬리에 입점하면서 재배면적을 늘렸고, 수산물 밀키트를 공급 중인 한 파트너사는 올해 공장 규모도 2배 이상 늘렸다고 전했다.
한편 마켓컬리 신용도를 활용해 금융기관이 파트너사에 단기 자금을 융통하는 '구매론' 프로그램의 연간 누적 사용액 규모도 400억원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