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689명 신규 확진…"전남서는 확진자 잠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날 동시간대 538명보다 151명 늘어
확진자 454명 수도권·235명 비수도권
확진자 454명 수도권·235명 비수도권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근린공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ZN.24851105.1.jpg)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538명보다 151명 많은 수치다.
689명 가운데 454명(65.9%)은 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비수도권 확진자는 235명(34.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00명, 경기 210명, 인천 44명, 충북 36명, 대구 35명, 부산·전북 각 29명, 경남 27명, 충남 22명, 강원 13명, 울산 12명, 대전·경북 각 11명, 제주 5명, 광주 3명, 세종 2명이다. 17개 시도 중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ZA.24849243.1.jpg)
대규모 집단감염 관련해서는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에서 이날 입소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었고, 충남 천안 외국인 식품판매점 관련해서도 외국인 9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03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경북 포항 구룡포, 서울 동부구치소, 인천 남동구 어린이집, 경기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