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오윤희, 남자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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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오윤희 정체에 쏠리는 관심
네티즌, '오윤희 남자' 추측 이어져
DNA 검사지부터 '펜트하우스' 포스터까지
"트렌스젠더 아니냐" 반응도
네티즌, '오윤희 남자' 추측 이어져
DNA 검사지부터 '펜트하우스' 포스터까지
"트렌스젠더 아니냐" 반응도
'펜트하우스' 오윤희(유진)이 남자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지아)가 민설아(조수민) 살인사건의 진범이 오윤희라는 사실을 이미 모두 알고 있었다는 반전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오윤희의 실체가 남자인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심수련은 민설아 손톱에 남아 있던 신원 미상의 DNA와 오윤희 머리카락에서 채취한 DNA를 대조한 결과지로 오윤희를 압박했다. 이에 오윤희는 "소설쓰지 말라"며 "이런거, 얼마든 조작할 수 있다"면서 발뼘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DNA 검사지에 기재된 염색체가 'XY'라고 표기된 부분이었다. 여성은 XX 염색체인데, XY라고 표기된 건 "오윤희가 남자이기 때문이 아니겠냐"는 것.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는 '아내의 유혹'에서 점을 찍고 등장하는 것 외에 성형 수술, 다이어트 등 주인공이 자신의 겉모습을 바꿔 복수를 이행하는 스토리를 즐겨 써왔다. 때문에 이번엔 오윤희가 성별을 바꾼게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 여기에 '펜트하우스' 속 남자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서있는 오윤희의 모습에도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오윤희의 성별에 대한 암시가 아니겠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에서는 성전환수술을 한 트렌스젠더가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예측을 뛰어넘는 '펜트하우스'의 전개에 시청률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된 '펜트하우스' 19회 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4.7%(2부), 전국 시청률 23.5%(2부), 순간 최고 시청률 25.3%로 '19회 연속 월화극 부동의 1위'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0.8%(2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지아)가 민설아(조수민) 살인사건의 진범이 오윤희라는 사실을 이미 모두 알고 있었다는 반전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오윤희의 실체가 남자인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심수련은 민설아 손톱에 남아 있던 신원 미상의 DNA와 오윤희 머리카락에서 채취한 DNA를 대조한 결과지로 오윤희를 압박했다. 이에 오윤희는 "소설쓰지 말라"며 "이런거, 얼마든 조작할 수 있다"면서 발뼘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DNA 검사지에 기재된 염색체가 'XY'라고 표기된 부분이었다. 여성은 XX 염색체인데, XY라고 표기된 건 "오윤희가 남자이기 때문이 아니겠냐"는 것.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는 '아내의 유혹'에서 점을 찍고 등장하는 것 외에 성형 수술, 다이어트 등 주인공이 자신의 겉모습을 바꿔 복수를 이행하는 스토리를 즐겨 써왔다. 때문에 이번엔 오윤희가 성별을 바꾼게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 여기에 '펜트하우스' 속 남자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서있는 오윤희의 모습에도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오윤희의 성별에 대한 암시가 아니겠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에서는 성전환수술을 한 트렌스젠더가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예측을 뛰어넘는 '펜트하우스'의 전개에 시청률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된 '펜트하우스' 19회 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4.7%(2부), 전국 시청률 23.5%(2부), 순간 최고 시청률 25.3%로 '19회 연속 월화극 부동의 1위'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0.8%(2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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