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마스터스 출전권 확보…내년 4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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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2)가 내년 4월에 개최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권을 확보했다. 미국 골프채널 등에 따르면 마스터스를 주관하는 오거스타내셔널GC는 최근 마스터스 초청장을 선수들에게 발송했다. 평생 출전권을 가진 역대 챔피언 20명 등 총 84명이 초청 받았다.
지난달 열린 '11월의 마스터스'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직전 대회 공동 12위 이내 입상 자격으로 출전권을 받았다. 최근 5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자 자격 9명, 최근 3년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2명,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와 준우승자,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도 출전권을 수령했다. US오픈과 PGA챔피언십 공동 4위 안에 든 7명과 지난 4월 이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12명도 이번 초청 명단에 포함됐다. 나머지 10명은 세계랭킹 50위 이내 자격으로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 선수 중에 이번에 초청 받은 건 이날까지 임성재가 유일하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해 온 김시우(25)는 3년 시한이 지난 대회로 만료됐다.
아직 초청장을 받지 못한 선수는 개막 직전까지 치러지는 13개 PGA투어에서 우승하거나, 내년 3월 30일자 세계랭킹에서 50위 이내에 진입해야 한다. 미국 골프채널은 "지난해 이 맘때 88명의 선수가 마스터스 출전을 확정했다"며 "마스터스가 올해도 출전 선수 수를 무난히 100명 아래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지난달 열린 '11월의 마스터스'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직전 대회 공동 12위 이내 입상 자격으로 출전권을 받았다. 최근 5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자 자격 9명, 최근 3년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2명,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와 준우승자,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도 출전권을 수령했다. US오픈과 PGA챔피언십 공동 4위 안에 든 7명과 지난 4월 이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12명도 이번 초청 명단에 포함됐다. 나머지 10명은 세계랭킹 50위 이내 자격으로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 선수 중에 이번에 초청 받은 건 이날까지 임성재가 유일하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해 온 김시우(25)는 3년 시한이 지난 대회로 만료됐다.
아직 초청장을 받지 못한 선수는 개막 직전까지 치러지는 13개 PGA투어에서 우승하거나, 내년 3월 30일자 세계랭킹에서 50위 이내에 진입해야 한다. 미국 골프채널은 "지난해 이 맘때 88명의 선수가 마스터스 출전을 확정했다"며 "마스터스가 올해도 출전 선수 수를 무난히 100명 아래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