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30일 말했다.

박 후보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재진들에 "이 엄중한 상황에 이 부족한 사람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어깨가 참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법무부와 검찰은 안정적 협조관계가 돼야 하고 그것을 통해 검찰개혁을 이루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이 저에게 준 지침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