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증시 마지막 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0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3.45%) 오른 8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던 삼성전자는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가 기준 사상 최초로 8만원 시대를 열었다.

최근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배당 기대 등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오르면서 2873.47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