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반기 한경스타워즈 대회 성료…KB證, 수익률 42%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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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주와 저평가된 신규 상장종목 주효"
2위는 NH 결초보은…누적수익률 25.83%
3·4위는 메리츠 김지원, 하나 '최공이산'팀
2위는 NH 결초보은…누적수익률 25.83%
3·4위는 메리츠 김지원, 하나 '최공이산'팀
'2020 제26회 한경 스타워즈' 하반기 실전투자 대회에서 정원호 KB증권 잠실롯데PB센터 부지점장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12주차를 맞은 31일 정 부지점장은 전날 기준 누적 수익률 42.6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 부지점장은 대회 초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11월부터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변동성이 큰 시장이어서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바이오·제약주와 저평가된 신규 상장종목으로 매매를 한 결과가 좋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게 정 부지점장의 설명이다.
정 부지점장은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내년 1월 1일자로 승진까지 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그는 "대회 결과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그런지 내년부터 신설동 지점장으로 가게 됐다"며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데 이어 승진까지 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2위는 누적 수익률 25.83%를 기록한 NH투자증권 결초보은(박철희 반포WM센터 부장)에게 돌아갔다. 박철희 부장은 대회 기간 중 흥국화재우, 유안타증권우 등의 수익률에 힘입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3위와 4위는 누적수익률 0.01%포인트로 갈렸다. 금액으로는 2610원 차이에 불과했다.
김지원 메리츠증권 부산금융센터 부장이 누적 수익률 19.11%로 3위를 차지했고 하나금융투자 '최공이산'팀(최지훈 하나금융투자 수원지점 과장)이 누적 수익률 19.10%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쉽게 4위로 밀려난 '최공이산'팀은 '특별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경 스타워즈는 국내 최고(最古) 실전투자대회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투자원금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 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1등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 및 상패가 주어진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대회 12주차를 맞은 31일 정 부지점장은 전날 기준 누적 수익률 42.6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 부지점장은 대회 초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11월부터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변동성이 큰 시장이어서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바이오·제약주와 저평가된 신규 상장종목으로 매매를 한 결과가 좋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게 정 부지점장의 설명이다.
정 부지점장은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내년 1월 1일자로 승진까지 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그는 "대회 결과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그런지 내년부터 신설동 지점장으로 가게 됐다"며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데 이어 승진까지 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2위는 누적 수익률 25.83%를 기록한 NH투자증권 결초보은(박철희 반포WM센터 부장)에게 돌아갔다. 박철희 부장은 대회 기간 중 흥국화재우, 유안타증권우 등의 수익률에 힘입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3위와 4위는 누적수익률 0.01%포인트로 갈렸다. 금액으로는 2610원 차이에 불과했다.
김지원 메리츠증권 부산금융센터 부장이 누적 수익률 19.11%로 3위를 차지했고 하나금융투자 '최공이산'팀(최지훈 하나금융투자 수원지점 과장)이 누적 수익률 19.10%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쉽게 4위로 밀려난 '최공이산'팀은 '특별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경 스타워즈는 국내 최고(最古) 실전투자대회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투자원금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 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1등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 및 상패가 주어진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