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충전식 선불카드인 행복페이의 할인 충전을 다음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올해 3000억원 발행 한도가 소진됐던 행복페이의 발행 규모를 내년엔 1조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할인율은 기존대로 10%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개인 부담 45만원으로 대구행복페이 카드에 50만원을 충전할 수 있다.

1월 1일부터 대구행복페이 모바일앱(IM샵)을 통해 기존 카드에 충전할 수 있다. 또 4일부터 대구에 있는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만 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규 구매·충전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 기능을 추가해 IM샵에서 승인내역 무료 푸시(PUSH)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