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 힘들어질까…"72시간 이내 음성판정서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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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지로어 보건복지부 차관보 주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만 미국 입국을 허용해주자는 주장이 미국 보건당국에서 제기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브렛 지로어 미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미국 입국을 가능하도록 하는 국가를 영국 이외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자 미국은 지난 28일부터 영국에서 출발한 승객에 대해 출발 전 72시간 이내 음성판정 검사기록지를 제시하도록 했다.
특히 이 조치는 영국발 항공편에 국한된 것이긴 하지만 미국 시민권자 등 모두에게 적용돼 강화된 방역조치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로어 차관보의 이날 발언이 현실화할 경우 영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출발하는 승객들도 음성판정 기록지를 제출해야 돼 미국 입국이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로이터는 해당 방침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로이터에 따르면 브렛 지로어 미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미국 입국을 가능하도록 하는 국가를 영국 이외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자 미국은 지난 28일부터 영국에서 출발한 승객에 대해 출발 전 72시간 이내 음성판정 검사기록지를 제시하도록 했다.
특히 이 조치는 영국발 항공편에 국한된 것이긴 하지만 미국 시민권자 등 모두에게 적용돼 강화된 방역조치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로어 차관보의 이날 발언이 현실화할 경우 영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출발하는 승객들도 음성판정 기록지를 제출해야 돼 미국 입국이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로이터는 해당 방침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