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리금융 지분…2022년까지 완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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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올해 1차 매각 불발
"2022년까지 완전 매각 위해 노력"
"2022년까지 완전 매각 위해 노력"
정부가 우리금융지주 잔여 보유지분 18.3%를 2022년까지 나눠 팔겠다는 계획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로드맵'에 따라 올해 매각여건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은 올해 상반기에 1회차 지분을 매각하고 추가로 두 차례에 걸쳐 지분을 나눠 판다는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2022년에 완전 매각한다.
하지만 올해 공자위는 1회차 지분을 매각하지 않았고, 매각 계획이 늦춰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자위는 "우호적인 매각 여건이 조성될 경우 즉시 매각 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시장 상황을 주시했다"며 "코로나19로 주가가 급락하고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열기 어려운 상황 등이 겹치면서 매각 개시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올해 매각을 실시하지 않은 건 시장 여건과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목표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공자위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한 로드맵에 따라 2022년 완전 매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금융위원회는 30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로드맵'에 따라 올해 매각여건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은 올해 상반기에 1회차 지분을 매각하고 추가로 두 차례에 걸쳐 지분을 나눠 판다는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2022년에 완전 매각한다.
하지만 올해 공자위는 1회차 지분을 매각하지 않았고, 매각 계획이 늦춰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자위는 "우호적인 매각 여건이 조성될 경우 즉시 매각 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시장 상황을 주시했다"며 "코로나19로 주가가 급락하고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열기 어려운 상황 등이 겹치면서 매각 개시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올해 매각을 실시하지 않은 건 시장 여건과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목표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공자위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한 로드맵에 따라 2022년 완전 매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