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피소' 누설한 與의원 처벌 못하는 이유 [조미현의 국회 삐뚤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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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피소' 누설한 與의원 처벌 못하는 이유 [조미현의 국회 삐뚤게 보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01.24873256.1.jpg)
어찌 된 일인지 피해자의 성폭력 피해와 고소 사실을 가해자 측에 유출한 남 의원은 처벌을 면했습니다. 검찰은 고소 사실이 유출된 경위를 확인했는데도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박원순 피소' 누설한 與의원 처벌 못하는 이유 [조미현의 국회 삐뚤게 보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01.24873257.1.jpg)
!['박원순 피소' 누설한 與의원 처벌 못하는 이유 [조미현의 국회 삐뚤게 보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01.24873289.1.jpg)
이런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남 의원을 징계할지 미지수입니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31일 브리핑 후 '남 의원의 입장 표명이 없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공식적인 수사 결과에 의한 내용은 아니라고 파악하고 있다"며 "조금 더 팩트 확인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당 차원이나 남 의원의 공식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남 의원에게 따로 확인해보지 않았다"며 답을 피했습니다. 서울 송파병이 지역구인 남 의원은 이날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침묵한 채, 보건소 확충을 위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는 보도자료만 기자들에게 보냈습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