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 상품으로 수요 몰린다…’엘시티 더몰(the MALL)’ 분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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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 원 이하 구간은 50%, 9억 원 초과분은 30%로 제한되고 주택구입시 실거주목적 외 주담대가 원칙적으로 금지되는 등 대출 규제를 받게 된다. 또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ㆍ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이상 보유자 종부세 추가과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도 한층 강화된다. 청약은 1순위 자격 요건이 높아지고, 거래가격과 관계없이 주택거래 시 자금조달계획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반대로 부산 내 주요 입지에 위치해 있는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이 주요 투자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세차익은 아파트보다 낮을 수 있지만 보유세 등의 부담이 적어 임대수익률이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출비중도 아파트보다 높아 요즘과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레버리지 효과도 최대로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 내 주택시장이 다시 규제로 강화되면서 자산가들 사이에선 이미 입지 좋은 곳을 중심으로 상업시설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입지와 상품성 등을 갖춘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인기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해운대는 365일 수요가 마르지 않는 상권으로 유명하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달맞이고개, 동백섬 등 유명 관광지들이 위치할 뿐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무용제 등 다양한 축제가 사시사철 예비돼 있다. 이에 연간 137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국내에서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상업시설은 부산내 초고층 마천루 ‘엘시티’에 들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엘시티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주거복합단지로, 단지 내 모든 주거시설이 사전에 완판돼 화두에 올랐다. ‘엘시티 더몰(the MALL)’은 단지 내 고정수요를 독점으로 누릴 전망이다.
한편, 부산 내 최고의 입지와 경쟁력을 갖춘 ‘엘시티 더몰(the MALL)’ 상업시설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124-2(팔레드시즈) 2층에 위치한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