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군 전력 시연 장면 포함…'6·25 참전용사 후손' 주한미군 장병도 참여
"2021년 군이 함께 하겠습니다, 충성!"…국방부, 신년영상 공개
국방부는 1일 새해를 맞아 대국민 인사 영상인 '2021년 우리 군이 함께 합니다'를 공개했다.

영상 제작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모두 참여해 '한반도의 하늘, 땅, 바다, 사방(동, 서, 남, 북) 모두를 군이 지킨다'는 의미를 표현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의지도 담았으며 K2 전차, 이지스함, F-15K 전투기 등 각 군의 대표전력 시연 장면과 인터뷰로 구성됐다.

인터뷰에는 주한미군에서 근무 중인 올랜도 콜론 하사도 참여했다.

콜론 하사는 6·25전쟁 당시 푸에르토리코 출신 장병들로 구성된 미 육군 65보병사단 소속으로 복무한 참전용사의 후손이다.

그는 "우리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계속 승리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며 "같이 갑시다"라고 한국 국민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국방부는 "2021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군'으로서 국민 여러분과 소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