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수익률 기록한 곳은 선전 증시…두 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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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선전 1위, 한국 코스피 2위 기록
대만·일본·인도·베트남 등도 급등
노무라 "올해도 동북아 증시 유망"
대만·일본·인도·베트남 등도 급등
노무라 "올해도 동북아 증시 유망"
유례없는 보건 위기 속에서 작년 각국 증시는 대체로 선전했다. 기준금리를 낮추는 등 경쟁적으로 통화완화 정책을 편 덕분이다. 하지만 시장별 편차가 컸다. 아시아·태평앙 시장에서도 승자와 패자가 엇갈렸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2020년 아·태 지역에서 최고의 지수 상승률을 기록한 건 중국 선전 지수다. 1년 동안 38.7% 급등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도 30% 넘게 뛰었다.
반면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증시는 뒷걸음질쳤다. 지난해 각국 증시의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중국 선전 : 38.73%
한국 코스피 : 30.75%
중국 CSI 300 : 27.21%
대만 타이엑스 : 22.8%
일본 닛케이 225 : 16.01%
인도 센섹스 : 15.75%
인도 니프티 50 : 14.9%
베트남 VN : 14.87%
중국 상하이종합 : 13.87%
말레이시아 KLCI : 2.42%
호주 ASX 200 : -1.45%
홍콩 항셍 : -3.4%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 : -5.09%
태국 SET종합 : -8.26%
필리핀 PSE종합 : -8.64%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 : -11.76%
노무라증권의 짐 맥카퍼티 아·태지역 리서치 책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도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과 일본, 대만, 한국 등 증시에 주목할 것”이라며 “특히 동북아시아 지역은 안전한 투자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증시 상승률을 글로벌 전체로 확대해 보면 지난해 최고 수익률을 낸 곳은 단연 미국 나스닥 지수였다. 한해동안 43.6% 급등했다.
코로나 팬데믹 선언(작년 3월 11일) 전후로 30%가량 급락했던 S&P 지수는 연간 기준으로 16.3% 상승한 채 마감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2020년 아·태 지역에서 최고의 지수 상승률을 기록한 건 중국 선전 지수다. 1년 동안 38.7% 급등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도 30% 넘게 뛰었다.
반면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증시는 뒷걸음질쳤다. 지난해 각국 증시의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중국 선전 : 38.73%
한국 코스피 : 30.75%
중국 CSI 300 : 27.21%
대만 타이엑스 : 22.8%
일본 닛케이 225 : 16.01%
인도 센섹스 : 15.75%
인도 니프티 50 : 14.9%
베트남 VN : 14.87%
중국 상하이종합 : 13.87%
말레이시아 KLCI : 2.42%
호주 ASX 200 : -1.45%
홍콩 항셍 : -3.4%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 : -5.09%
태국 SET종합 : -8.26%
필리핀 PSE종합 : -8.64%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 : -11.76%
노무라증권의 짐 맥카퍼티 아·태지역 리서치 책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도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과 일본, 대만, 한국 등 증시에 주목할 것”이라며 “특히 동북아시아 지역은 안전한 투자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증시 상승률을 글로벌 전체로 확대해 보면 지난해 최고 수익률을 낸 곳은 단연 미국 나스닥 지수였다. 한해동안 43.6% 급등했다.
코로나 팬데믹 선언(작년 3월 11일) 전후로 30%가량 급락했던 S&P 지수는 연간 기준으로 16.3% 상승한 채 마감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