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회의 중인 모란봉구역인민병원 의료진들. 사진=뉴스1
코로나 방역 회의 중인 모란봉구역인민병원 의료진들. 사진=뉴스1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 시각) 지난해 북한에서 1만100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0명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국가별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2월17일까지 1만1707명을 상대로 2만3140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2만건 넘는 검사에도 확인된 확진 사례는 없다는 게 WHO의 설명이다.

북한은 지난해 초부터 국경을 폐쇄하는 등 강력한 방역을 진행 중이다. 겨울철 대규모 확진을 우려해 최고 수준의 방역 단계인 '초특급'으로 격상하기도 했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