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7명·전남 6명 신규 확진
광주서 의사 동호회·교회 관련 연쇄 감염 계속(종합)
광주에서 의사 체육동호회와 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17명(광주 1082∼1098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6명은 의사 체육동호회, 3명은 광주 청사교회 관련이며 해외유입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이다.

의사 체육동호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의사 10명·간호사 1명·지인 10명), 청사교회는 42명이다.

최근 광주에서는 체육동호회 회원인 의사들의 연쇄 감염으로 6곳의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와 지역 의료체계가 흔들리고 있다.

전남에서는 전날 6명(전남 561∼566번)의 확진자가 새롭게 등록됐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직장동료 등으로 연쇄감염 사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