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생명, 사망보험금이 매년 5%씩 늘어나는 종신보험 출시
NH농협생명 사망보험금이 매년 상승하는 ‘더블플러스NH종신보험(무)’과 고혈압·당뇨병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한더블플러스NH종신보험(무)’ 2종을 4일 선보인다.

더블플러스NH종신보험은 주계약 사망보험금이 가입시점부터 해마다 5%씩 늘어난다. 최장 20년 동안 보험가입금액의 100%가 증가해 최대 200%의 사망보험금을 보장한다. 보험료 납입을 마치면 플러스지원금이 추가로 적립된다. 보험가입금액과 납입기간에 따라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4.5% 플러스지원금이 더해진다.

장해진단보험료환급특약에 가입하면 납입기간 중 50% 이상 장해상태가 됐을 때 이전에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전부 환급한다. 이후 보험료 납입은 면제되며 주계약 보장은 종신토록 유지된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이란 납입기간 내 보험 해지 시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해주는 유형이다. 중도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표준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또한 △11대성인병수술특약(무) △뇌출혈진단특약(무)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무) 등 성인병과 3대 질병 관련 특약으로 자신에게 맞는 건강보장도 설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재해골절특약(무) △교통재해사망특약(무) 등 상해 및 재해에 대비한 특약도 가입 가능하다.

간편한더블플러스NH종신보험(무)도 사망보험금이 매년 5%씩 증가해 주계약 가입금액의 최대 2배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고혈압·당뇨병이 있는 유병력자도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수술 여부 △5년 이내 암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가입 가능하다.

선택특약으로 △암진단 △소액암진단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대한 간편가입 진단특약이 있어 건강보장도 설계 가능하다.

가입연령은더블플러스NH종신보험(무)이 15세부터 최대 남성 63세·여성 67세, 간편한더블플러스NH종신보험(무)이 30세부터 최대 남성 61세·여성 66세까지다. 보험료는 40세 남성 가입금액 1000만원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 20년납 월납 더블플러스NH종신보험(무)이 4만9200원, 간편한더블플러스NH종신보험(무)이 5만1600원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는 “새해를 맞아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각자 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도록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든든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