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익재단 사장에 임영빈 전 미전실 금융일류화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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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이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표이사로 임영빈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금융일류화팀장(부사장·사진)이 선임됐다.
3일 삼성생명공익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어 성인희 사장의 후임을 임영빈 전 팀장에 맡겼다. 성 전 대표가 삼성전자 사회공헌업무총괄과 삼성준법감시위원 등으로 사의를 전하면서 이어진 ‘원포인트 인사’다.
신임 임 사장은 2017년 2월 미전실 해체와 함께 회사를 떠났다가 이듬해 삼성생명 고문으로 복귀했다. 재단 대표이사가 되면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을 늘려왔다. 임 사장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삼성전자 의료사업에서도 일정 부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관계자는 “(임영빈 사장이) 재단을 잘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여러 곳에서 추천을 받아 재단 사무국이 이사회에 추천했고 이사회 의결에 따라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3일 삼성생명공익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어 성인희 사장의 후임을 임영빈 전 팀장에 맡겼다. 성 전 대표가 삼성전자 사회공헌업무총괄과 삼성준법감시위원 등으로 사의를 전하면서 이어진 ‘원포인트 인사’다.
신임 임 사장은 2017년 2월 미전실 해체와 함께 회사를 떠났다가 이듬해 삼성생명 고문으로 복귀했다. 재단 대표이사가 되면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을 늘려왔다. 임 사장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삼성전자 의료사업에서도 일정 부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관계자는 “(임영빈 사장이) 재단을 잘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여러 곳에서 추천을 받아 재단 사무국이 이사회에 추천했고 이사회 의결에 따라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