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신임 사장은 장홍선 극동유화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2003년 관계사인 선인자동차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7년 극동유화로 자리를 옮겨 임원실 상무, 전무, 부사장을 거쳐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장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회사 성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승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극동유화 입사 후 석유 사업부 인수 등을 통해 회사의 외형 성장은 물론 내실을 갖추는 데도 기여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켜낸 공로가 크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