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21 주력산업 전망] 반도체·자동차·스마트폰…'기술 초격차'로 재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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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기업들은 ‘격변의 시기’를 겪었다. 갑작스러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위기’가 찾아왔다. 개발, 생산관리, 영업, 마케팅 등 코로나19 이전의 사업 전략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 주력 산업의 경영 환경도 악화됐다. 서버업체들의 구매 중단에 작년 7월 하락세로 전환한 반도체 가격은 지난달까지 반등하지 못했다. 소비 위축 영향으로 스마트폰과 자동차 수요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철강, 석유화학, 항공 등은 직격탄을 맞고 아직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올해 한국 기업들은 지난 1년간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반도체는 서버·모바일용 반도체 수요가 살아나며 업황이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에 진입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5G 확산, 폴더블(접히는)폰 인기 등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업황도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자동차업체들에도 기회가 생겼다. 전기·수소차란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어서다. 조선업체들도 작년 말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국내 기업들은 올해 미래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주도하며 ‘기술 초격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한국 기업들은 지난 1년간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반도체는 서버·모바일용 반도체 수요가 살아나며 업황이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에 진입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5G 확산, 폴더블(접히는)폰 인기 등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업황도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자동차업체들에도 기회가 생겼다. 전기·수소차란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어서다. 조선업체들도 작년 말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국내 기업들은 올해 미래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주도하며 ‘기술 초격차’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