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21 다시 뛰는 기업들] 태양광·방산…한화, 미래 성장동력 사업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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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올해 비대면 일상화와 친환경 시대 가속화에 따른 사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질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창립 68주년 기념사에서 “변화된 산업 지형, 새로운 규칙이 지배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사업 전략과 선도적인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종합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은 신성장 동력 발굴과 투자를 위한 유상증자에 나선다. 태양광과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1조2000억원 규모 증자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유럽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 대금 중 1조원을 태양광 사업에 투자한다. 한화솔루션은 미국·유럽 등 수익성이 좋은 시장에서 태양광발전소 개발·건설·매각을 위한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투자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방산 계열사들은 고체 연료 발사체, 위성체 및 위성서비스 사업 등에서 사업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업계 최고의 방산 통신·레이더 기술을 토대로 우주 인터넷 시대의 항공우주 시스템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화디펜스는 장갑차 ‘레드백’을 통해 호주 차기 장갑차 시장에 진입한 후 미국의 차기 장갑차로 꼽히는 ‘선택적유인차량’ 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고수익 디벨로퍼로의 체질 변화를 추진한다. 2025년까지 전체 매출 가운데 개발사업 비중을 75%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서역세권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풍력발전 사업 개발과 지분 참여도 확대한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들은 앞선 금융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속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신규 호텔 브랜드 론칭 및 플래그십 프리미엄 빌라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쟁력 확보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주)한화는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 관련 자체 사업을 강화하고 계열사의 신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글로벌 종합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은 신성장 동력 발굴과 투자를 위한 유상증자에 나선다. 태양광과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1조2000억원 규모 증자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유럽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 대금 중 1조원을 태양광 사업에 투자한다. 한화솔루션은 미국·유럽 등 수익성이 좋은 시장에서 태양광발전소 개발·건설·매각을 위한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투자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방산 계열사들은 고체 연료 발사체, 위성체 및 위성서비스 사업 등에서 사업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업계 최고의 방산 통신·레이더 기술을 토대로 우주 인터넷 시대의 항공우주 시스템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화디펜스는 장갑차 ‘레드백’을 통해 호주 차기 장갑차 시장에 진입한 후 미국의 차기 장갑차로 꼽히는 ‘선택적유인차량’ 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고수익 디벨로퍼로의 체질 변화를 추진한다. 2025년까지 전체 매출 가운데 개발사업 비중을 75%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서역세권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풍력발전 사업 개발과 지분 참여도 확대한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들은 앞선 금융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속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신규 호텔 브랜드 론칭 및 플래그십 프리미엄 빌라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쟁력 확보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주)한화는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 관련 자체 사업을 강화하고 계열사의 신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